감마지티피 수치 높은 원인은? 3가지 확인하세요
목차
- 만약 감마지티피가 존재하는간, 담도,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 첫째 원인은 간과 담 질환입니다.
- 둘째 원인은 알콜과 약물 복용입니다.
- 또한, 평소에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검사 24시간 전에 술을 마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감마지티피 수치는 와파린, 피임제, 항경련제, 항간질약(페니토인, phenytoin) 등의 약물을 복용한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약물 대사가 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독성이 있는 약물들은 간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 셋째 원인은 기타 질환으로, 신부전, 폐질환, 심장 질환이 있습니다.** 감마지티피가 존재하는 장기에서 질환이 발생하면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간 담질환의 가능성은 낮으며, 복용 약물과 음주량과 음주기간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당시 간 기능 이상이 의심되어 혈액검사를 진행하였는데, 감마지티피 뿐만 아니라 ALT, AST 등 여러 간 수치가 높았습니다.

간 기능 검사 항목 중 감마지티피란?
간 기능을 평가하는 항목은 감마지티피(γ-GTP), ALT, AST, ALP, Bilirubin 등이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감마지티피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다는 것을 보고 검색해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감마지티피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γ-GTP는 GGT(gamma glutamyl transferase), r-GTP라고도 부르며 설명하기 쉽게 감마지티피, GGT라고 쓰겠습니다. GGT는 간, 담관 외에도 신장, 심장, 폐, 췌장 등 여러 장기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세포막에 존재하면서 세포 내부로 아미노산을 운반하고 항산화 작용을 담당합니다.

항상 피곤하다는 환자분의 혈액 검사지입니다. 감마지티피와 ALT, AST 간 수치가 현저하게 높아져 있었습니다.
만약 감마지티피가 존재하는간, 담도,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세포가 파괴되어 세포 안에만 있어야 할 효소가 혈액 중에 나타나게 됩니다. 정기 검진을 위해 장기의 일부 조직을 떼어내 검사하기는 어려우니, 대신 혈액에 있는 생화학적 효소의 수치를 측정하여 기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첫째 원인, 간 담 질환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은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째 원인은 간과 담 질환입니다.

원발성 간암으로 감마지티피가 높아졌던 환자분의 초음파영상
혈액 중에 감마지티피는 대부분 간, 담에서 유래하여 [간, 담질환의 중요한 진단 지표]가 됩니다. 간염, 간경변, 간암 등 대부분의 간 질환에서 GGT는 상승하는데, 특히 담관 폐쇄성 질환에서 가장 높아져 정상치의 10배 이상 치솟아 올라갑니다.
돌처럼 딱딱한 결석이나 주변 조직으로 파고 드는 암(악성 종양) 덩어리가 담관을 눌러 막아버리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이죠.
간기능 검사 항목 중 ALP은 담관 질환을 예측하는 항목으로, 담즙이 머물러 정체되는 경우에 높아집니다. 이러한 ALP가 감마지티피(GGT) 수치와 함께 동반 상승되면 간, 담 질환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만약 ALP가 2배 이상 상승해있는데 GGT 같이 올라가있으면 간, 담 질환을 의심하고, GGT가 정상이라면 뼈에 발생한 질환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둘째 원인, 알콜 및 약물
둘째 원인은 알콜과 약물 복용입니다.
알콜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감마지티피가 관여하면서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술을 즐겨 마시는 모든 사람들이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고, 60~70%에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 마시거나 자주 마실 수록 비례해서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아집니다.
또한, 평소에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검사 24시간 전에 술을 마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감마지티피 수치는 와파린, 피임제, 항경련제, 항간질약(페니토인, phenytoin) 등의 약물을 복용한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약물 대사가 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독성이 있는 약물들은 간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간 독성이 있는 약물은 감마지티피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원인, 기타 질환
셋째 원인은 기타 질환으로, 신부전, 폐질환, 심장 질환이 있습니다.** 감마지티피가 존재하는 장기에서 질환이 발생하면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그동안 감마지티피는 주로 간 담질환과 알콜/약물 섭취의 지표로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과 제2형 당뇨병과 연관되어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비만, 운동부족, 흡연 등 여러가지 인자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지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단독으로 높다면?
다른 간기능 검사가 모두 정상인데, 감마지티피 수치만 높다면?
간 담질환의 가능성은 낮으며, 복용 약물과 음주량과 음주기간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술을 먹지 않는데, 검사 전날 회식으로 과음하여 감마지티피만 단독으로 높아진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회복되므로 향후 재검사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또한, 간 독성이 보고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잠시 중지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은?
감마지티피 수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을 반감기라고 합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 복용 약물과 알콜 섭취를 중지하면 반감기는 약 10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알콜 중독으로 과도하게 음주하는 분들이 술을 끊는 경우에는 28일이 지나야 절반으로 수치가 떨어집니다.

감마지티피가 높은데, 한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체질도 각기 다르듯이 처방하는 한약도 다 똑같은 한약이 아니고, 다양한 약재로 구성됩니다.
약재 구성 성분에 따라서 복용 지속 여부가 결정되므로 간 기능 수치가 높은 것을 확인하셨다면 담당 한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만성 피로를 치료하고자 본 한의원에 내원하신 환자분의 혈액검사 결과지입니다.
당시 간 기능 이상이 의심되어 혈액검사를 진행하였는데, 감마지티피 뿐만 아니라 ALT, AST 등 여러 간 수치가 높았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K대학병원으로 전원하였고, 비알콜성 지방간염 및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환자분께서 한의학적 치료를 원하셔서 간 기능을 회복하는 청간건비탕과 생간건비탕을 12개월간 투약하였습니다. 자세한 치료후기는 후 치료후기 폴더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아진 상태로 정상 수치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