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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왼쪽 배 통증,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블로그 2026년 3월 20일

여자 왼쪽 배 통증,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안태석
의료 감수 안태석 대표원장

여성들은 남성보다 일반적으로 배의 통증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 이는 자궁, 자궁부속기 질환과 더불어 28~40일 주기로 생리를 하기 때문이죠. 한달에 1번씩 통증을 겪어내니 아랫배 통증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랫배가 쿡쿡 쑤시는데, 일반적인 생리통이 아닌 것 같다면?

왼쪽 배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여자 왼쪽 배 통증, 생리통만 있나요?

생리통여자 왼쪽 배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납니다.

초경후 12년 이내에 나타나는 1차성 생리통과 골반의 병변이 원인이 되는 2차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고, 생리 시작 직전 또는 직후에 통증이 시작되어 4872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생리통은 자궁 내막에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에 의한 근육 수축으로 발생합니다. 원인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진통제에 효과가 없는 경우 다른 종류의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한약치료를 병행합니다.

배란통 배란통은 난소에서 난포가 파열되고 난자가 배출될 때 발생하는 미세출혈, 압력 및 부종으로 인한 통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생리가 시작되는 첫날로부터 약 2주 전에 발생하게 되며, 경미한 복부 불편감부터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왼쪽 배 통증, 오른쪽 배 통증, 골반의 중간 부분 등에서 느껴지며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신우신염, 방광염

급성 신우신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방광에서 감염이 시작되어 신장으로 거슬로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성신우신염은 방광염과 다르게 발열이나 구토가 있고, 맨 아래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의 통증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왼쪽 배의 통증보다는 왼쪽 등의 통증이 두드러집니다.** 방광염은 열이 나지 않지만 소변을 볼 때 뻐근한 통증, 아랫배의 불쾌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모두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난소낭종 난소낭종은 난소에 물혹이 생긴 것을 의미하는데요. 대개 크기가 작고, 양성 종양이며, 가임기 여성에게 잘 발생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큰 경우라면 복부 팽만, 압박감, 복통, 소화불량 등의 불편감이 있고 간혹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왼쪽 난소의 낭종이 생겼다면 왼쪽 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난소낭종이 계속 커져 파열이 되는 경우, 갑작스런 통증, 출혈, 직장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이 발생하며,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응급질환입니다.

골반염 골반염은 여성의 생식 기관인 자궁, 난관, 난소 및 골반 내부로 미치는 감염을 의미합니다.

질을 통한 세균감염이 원인이 되며,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라면 감염이 더욱 잘 발생하죠. 일반적으로 모호한 아랫배 통증이 발생하고 질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며 냄새가 달라집니다.

원인균과 감염된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자궁부근의 압통, 발열, 성교통 등과 동반되는 경우라면 골반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감염의 과거력, 최근 성적 접촉, 자궁 내 장치가 있는 경우 재발할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자궁외 임신 자궁외 임신은 말 그대로 수정란이 자궁 밖, 특히 난관에 착상하는 임신을 말합니다. 이전의 부인과 질환, 수술병력, 임신력, 자궁 부속기 염증, 자궁외 임신의 병력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한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나고, 불규칙한 질 출혈이 발생합니다.**

대개 임신후 6-7주 후에 증상이 나타나나, 임신한 것을 모른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리가 없는 상태이면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유심히 관찰해야합니다.자궁이 아닌 곳에 배아가 성장하게 되면 난관파열과 치명적인 출혈을 일으키므로 발견 즉시 수술이 필요한 위험한 질환입니다.** > 여자 왼쪽 배 통증, 위장관의 문제? 1차적으로 여자 비뇨생식기계와 관련된 문제를 알아봤는데요. 그 밖에 왼쪽 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근육의 문제, 위장관의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런 경우엔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 왼쪽 배 통증 원인이 될 수 있겠죠.

근육통 흔한 경우, 허리와 골반대로 이어지는 요방형근, 장요근과 같은 근육의 이상으로 아랫배와 사타구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번씩 콕콕 쑤시는 통증이 마치 배에 가스가 찬 느낌과 유사할 수 있으니 감별이 필요합니다. ## 최근 허리를 숙인 자세, 앉아있는 자세를 오랫동안 취했거나 허리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 가스참

왼쪽 아랫배는 하행결장과 직장으로 이어지는 S결장이 위치하는 부위입니다. 항문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부위이기 때문에 대변이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이 곳에 정체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비해 왼쪽 아랫배의 팽만감이 심한 특징이 있습니다. 간혹 혈변, 점액변, 장폐색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해야 합니다.게실염** '게실'이란, 대장벽이 느슨해져 일부가 탈출하여 생긴 주머니 모양의 병변을 의미하는데요. 이게실 안에 대변이 정체되거나 오염물질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게실염이라고 부릅니다.**

후천적인 게실염은 대부분 좌측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오른쪽 아랫배에 게실염이 생긴 경우에는 맹장염(충수돌기염)과 유사하여 감별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복통부터 발열, 오한, 구역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스트레스나 긴장상황에서 장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민감해져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증상입니다.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의 하나로, 대장 X-ray 검사 등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며 만성적으로 불쾌한 복부 통증, 불안정한 배변 습관, 잔변감 및 소화불량, 팽만감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왼쪽 아랫배의 쥐어짜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최근 배변의 횟수나 변의 형태가 변화했다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염증성 장 질환 대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과민성 장증후군과 다르게 대장 내시경상 이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장 여러군데에 궤양이 다발적으로 생기고, 심한 경우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발열이 동반될 수 있고, 대다수는 수개월 지속되는 만성 재발성 대장염이죠.**

최근 서구화되어가는 식생활로 식이섬유섭취가 부족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20~30대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통, 구토, 설사, 점액변,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사타구니 탈장

탈장은 복강 내에 있어야할 장이 약해진 근육의 벌어진 틈을 통해 복강 밖으로 탈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배 앞쪽, 배꼽주변, 옆구리, 서혜부, 대퇴부에서 발생합니다.

사타구니 탈장은 사타구니 부위에 물혹처럼 만져지고 육안으로도 튀어나온 부위가 관찰됩니다. 특히 서서 활동을 할 때 볼록하게 솟아 오르고,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없어지기도 합니다. 통증이 없는 경우가 더 많지만 간혹 왼쪽 배 통증이 유발되니 탈장 가능성이 있다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진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여자 왼쪽 배 통증의 다양한 원인을 살펴봤는데요.**

평소와 다른 통증으로 고민될 때, 도움이 되실 내용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에 조금이라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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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석

안태석 대표원장

초음파 약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한의사. 13년간 초음파 약침과 도침을 시술하며 SCIE/SCOPUS 등재 국제학술지에 9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초음파 근육학 전문 서적 「초음파로 보는 알짜근육학」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 K리그 프로선수들의 비수술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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