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초음파 활용에 관한 교육 연구 현황 [SBS 다큐멘터리: 오래된 미래의학]
지난 30일 SBS는 특선 다큐멘터리에서 객관화, 과학화, 표준화를 통한 한의학의 발전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중에서 한의 초음파 연구와 관련된 파트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위 링크를 누르면 전체 영상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의 김재효 교수님은 전통 한의학의 경혈과 경락을 교육할 때 초음파영상진단장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인근 신경, 혈관, 장기의 위치를 파악하여 정확하고 안전하게 혈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큰 동맥과 신경의 위치를 초음파로 파악하여 이를 랜드마크로 시술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 한의학연구원의 이상훈 박사님은 침을 놓을 때 보조하는 초음파 영상장비를 개발하였습니다.

등~어깨 지역에 너무 깊게 침 치료를 하면 폐를 찌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피부, 피하지방, 근육층의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통계연구에 기반하여 침 치료를 하는데요.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면 이러한 구조물의 깊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침 치료를 가능하게 만들죠.

초음파 스캔을 통해 큰 혈관, 신경, 폐의 위치를 확인하여 침이 들어갈 가상의 경로를 정합니다. 초음파 가이드로 침 시술을 하면 실시간으로 침이 들어가는 위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통 한의학에서 손으로 혈자리를 촉진해서 찾았다면, 현대 한의학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해서 표준 경혈점을 탐색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신경통증 영상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 의대 비탈리 내퍼드 교수는 침 치료가 손목터널증후군, 만성 허리 통증 환자의 뇌 신경을 재배열해서 통증을 호전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버드 의대의 연구결과는 주요 의학 저널에 발표되었고,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전통의학이 미래의 주류의학이 될 수 있다는 특집기사로 발행하였습니다.
이처럼 침 치료 메커니즘이 규명되고, 특정 질환에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누적되면서 미국 주요 병원 암센터의 73%는 침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미래의학,
끊임없이 발전하는 한의학!
지금까지 현대 한의학의 현황이였습니다.